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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원적정사 주지 운광스님이 5월 25일 열린 성남환경운동연합 총회에서 문병학 신부(성남 동성당)와 함께 공동대표에 선출돼 앞으로 성남시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족극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의 탄천 오염과 시내 환경오염 등은 이미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스님이 밝힌 성남시의 환경문제 현안은 용산 미군기지의 성남이전과 율동자연공원 내 미니랜드 건설 등. 이들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역 시민 사회단체들과의 연대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생각이다.
운광스님이 환경운동과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지난 5월 성남환경운동연합 추진위원장에 위촉되면서부터. 스님은 "수행자로서 모든 실천의 우선가치는 수행을 통한 해탈"이라며 "수행자의 근본정신과 행동윤리를 지키면서 사회문제에 대한 진취적인 실천을 하는 것이 상구보리하화중생의 도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교레크레이션포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수행과 포교 그리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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