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 종합 > 사람들 > 인터뷰
선진문화교통질서봉사단장 맡은 조홍인 한국운불련 부산지역회장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도시인 부산의 교통질서의식을 높히는데 한국운불련 부산지역회 전 회원이 봉사하겠습니다."

5월 26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는 선진문화교통질서봉사단 단장인 조홍인(50.한국운불련 부산지역회) 회장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국제경기는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부산시민들의 질서 의식은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범어사 주최, 한국운불련 부산지역회 주관으로 선진문화교통질서봉사단을 조직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행자보다 운전자들의 위반이 많이 눈에 띈다"는 조회장은 몇 년 전에 비해 보행자들의 질서의식은 많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동안의 계속적인 계도와 캠페인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결과"라는 조회장은 "질서는 생활속에 녹아드는 습관이므로 지속적인 계도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잡한 거리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 운전자, 보행자들의 질서의식 고취에 나서게 될 봉사단원은 4백여명. 조별로 팀을 나눠 차선지키기, 보행자 질서 지키기 등 교통 질서 정착을 위한 집중적인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도 한국운불련은 가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120명의 접수를 받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외국인 선수 수송 봉사차량으로 등록한 상태다. 경기 기간동안 한국운불련 회원 차량들은 선수를 수송하며 한국불교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 사절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교통질서 확립에 운전하는 불자님들의 솔선수범을 기대한다"는 조회장은 "나보다는 남을, 내 차보다는 다른 차를 위해 양보하는 마음이 선진교통질서를 정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
2002-05-07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