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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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서울포교당 법종사 주지 무주스님
“법종사의 보시금 전액을 불교학 학술지원, 장학사업으로 사용하여 선사스님들의 가르침을 널리 홍포하겠습니다.”

4월 9일 서울 쌍문동에서 개원식을 가진 월정사 서울포교당 법종사 주지 무주스님은 “불교포교를 위한 서울포교당 개원은 오래전 조계종 초대종정 방한암 대종사의 도심포교 발원과 탄허 큰스님의 유지, 월정사 주지 현해 큰스님의 숙원사업이었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불교대학을 비롯 상원사청량선원과 연결된 시민선방, 월정사 진부유치원과 결연한 법종사 유치원을 개원해 불자들의 신행 수행 교육공간으로 개방하겠다” 며 “도심과 산사를 잇는 신행 포교공간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님과 신도가 함께 수행하는 사찰, 신도들이 마음놓고 수행하고 공부하는 사찰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거사회 등 신행단체를 창립해 운영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문의 02) 905~6666.

오대산 월정사가 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마련한 서울포교당 법종사는 지상 5층 건평 400평 규모로 1층 종무소, 2층 공양간, 3층, 대중방, 4층 불교대학과 강당, 5층 법당이 들어서있다.

김원우 기자
wwkim@buddhapia.com
200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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