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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충남지방경찰청 내 상무관에서 열릴 충남지방경찰청 경찰불교회 창립법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될 유한동(48ㆍ정보4계장)씨는 "충남지역 경찰불자들의 화합과 자아 성취는 경찰불교회를 구성한 회원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유 회장은 불심이 깊은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불교를 접했으며, 현재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매월 1회 이상 인근의 둔산 세등선원에서 신행활동을 펼치고 있는 불심이 돈독한 불자다.
경찰불교회 창립 이전부터 친목 불자모임을 이끌어왔던 유 회장은 “충남지방경찰청 뿐만 아니라 모든 관내 경찰서의 불교회를 동시에 창립하기 위해 시ㆍ군 경찰서에서 불자들을 찾는데 가장 애로가 많았다“면서 “불자임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활동하는 적극적인 불교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경찰청을 제외한 시ㆍ군 경찰서에는 법당이 없는 점이 안타깝다는 유 회장은 “임기동안 관내 시․군 경찰서에도 종교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