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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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춤 선보이는 이애주 서울대 교수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 전통의 소리와 춤사위로 풀어내는 ‘선춤발표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예능보유자인 이애주 교수(55세,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는 오는 31일 동산불교회관 3층 법당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동산불교대학 ‘우리춤학과’ 학생들과 준비한 ‘선춤’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30대 고등학교 무용교사에서 50대 주부 등 24명의 불자들이 꾸미는 이번 발표회에는 하늘과 땅에 예를 올리는 ‘예들이기’, 전통의 소리와 춤이 만나는 ‘소리춤선’ 등과 ‘우리춤기본’ 그리고 불교전통의 범패인 ‘바라춤’ 등이 시연된다.

지난해 염불만일회와 백담사 만해축전 때 춤공양을 올리기도 한 이 교수는 “다들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춤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대단했어요. 함께 선춤을 연습하고 이렇게 발표회까지 열게 되어 흐믓합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앞으로 “불교사상과 우리의 몸짓이 만나는 ‘선춤’이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기자
in-gan@buddhapia.com
200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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