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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제1전시실에서 국제조각축전을 열고 있는 박찬갑 국제조각가친선협회 공동회장.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의 작가들이 말없는 말로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들을 좋은 기회라 강조한다. '심포지움에에서 만난 친구들'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전에 대해 박찬갑 회장은 "무엇보다 다양한 소품들을 통해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한다.
국제조각가친선협회는 1996년 덴마크의 국제조각심포지움에서 10개국 20명의 작가들이 마음을 모아 결성했다. 현재는 60여국 15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조각축전에는 한국 작가 4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불자들에게 익숙한 박찬갑, 진철문씨의 작품이나 국민가수 조영남씨도 작품을 내놓았다.
박찬갑 회장은 현재 영월에 국제현대미술관을 설립, 6개국의 대형 조각작품 30여점이 전시된 야외조각공원과 150여 외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한 전시실 및 자료실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연태 뉴미디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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