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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야’는 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8만8천여개의 유해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것은 물론 자녀가 접속한 사이트를 저장해 준다.
김 군은 청소년단체에 프로그램‘모야’를 배포한 것 외에‘음란사이트 우리 손으로 없애자 연합’을 만들고 인터넷 사이트인 넷츠툰(www.netstune.com)을 운영해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스로 컴퓨터에 미쳤다고 말하는 김 군은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의 차단율이 30%도 안된다는 기사를 접하고부터 ‘뭐야’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군이 개발한 프로그램 ‘모야’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 엑스포 2001 디지털 켄텐츠 페어 전시’에서 전시됐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