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수, 대원사, 2만8천원
올해 화갑을 맞은 간송미술관 최완수 연구실장이 30여년 동안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불상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 우리에게 전해져 왔는가 하는 문제부터 풀어나가기 시작, 우리 불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불교미술의 중심인 불상 이야기가 주축이 되었지만 탑파나 동종, 부도, 탑비 등 불교미술 전반에 대해서도 광법위하게 언급하였고, 그와 관련된 이념 배경이나 역사 사실을 가능한 한 사실대로 밝히려 했다.
EBS 교육방송에서 2000년 9월부터 1년간 매주 1회씩 46회에 걸쳐 방송된 강의와, 비슷한 내용으로 신동아에 연재된 ‘최완수의 우리 문화 바로보기’ 30회 중 8회분을 모아 우선 1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