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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선 <어느 바람>
시력(1958년~2002) 44년을 결산하는 고은 시인의 고희 기념 시선집 <어느 바람>이 나왔다.

시선집은 김승희·안도현·고형렬·이시영 네 명의 시인이 고은의 시 세계를 시기별로 대별하여 일차 수록작을 뽑고, 평론가 백낙청씨가 최종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백두산’ ‘만인보’ ‘머나먼 길’ 등의 서사시·장시는 선정대상에서 제외하여 읽는 이의 부담을 덜고, 수록작에 대한 시인 자신의 개고(改稿)를 거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지난 시기를 있는 그대로 정리하는 선집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고자 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부터 <두고 온 시>(2002)까지의 단행본 시집에서 150편을 뽑았고, 시집 말미에 가장 최근의 활동까지를 담은 상세한 연보를 실어 복잡다단한 생애를 간추렸다.
<창작과 비평사 刊, 8천5백원>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200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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