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및 외국어 사찰안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영문 소책자 이 나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백원기)와 포교원이 공동으로 만들 이 책은 간략한 한국불교사와 사찰 기본예절, 전각의 구조와 의미, 고승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책 뒷부분에는 많이 쓰이는 불교 용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각 용어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싣고 있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하는 사찰의 주소와 전화번호도 담았다.
한편 이 책의 영문 표기법은 정부의 로마자표기법이 아니라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김복문 명예교수의 ‘국어의 영어식(로마자) 표기법’을 따르고 있다. 국제포교사회는 앞으로 삼보사찰 등을 소개하는 영문 소책자도 만들 예정이다. 값 7천원.
여수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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