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멸진경(法滅盡經)>에는 인류가 멸망하는 사건을 설하고 있다. 그러나 <지장본원경>에는 구세법(救世法)을 닦으면 구원된다고 적혀있어, 이 구세법은 21세기를 맞이한 인류가 닦아야 할 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1장 <법멸진경>, 인류의 멸망을 슬퍼한 경(불안으로 본 말법의 세상 등), 제2장 <지장경>, 인류 멸망을 막는 방법을 시사한 경(천계에서 미증유의 대보살로 찬탄받은 지장보살 등), 제3장 구세법, 구세불(救世佛)이 보이는 불가사의한 힘(구세법과 서원(誓願)으로 생기는 불가사의한 힘 등), 결론(구세법 28종법과 7종법의 이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장원 호우가쿠(寶岳) 지음, 일본 문예사 펴냄.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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