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바스코티아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불교 신행단체인 샴발라(Shambala)센터 국제본부는 기존에 발행해오던 격월간 <샴발라 선(Shambala Sun)>에 이어 새로운 계간 불교잡지를 오는 8월 15일 창간한다.
<샴발라 선>이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신행단체인 샴발라와 티베트 불교 위주로 보도해 온데 반해 이 잡지는 티베트 불교 이외에도 한국, 중국, 스리랑카를 비롯한 전세계의 불교를 골고루 다룰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 뉴욕 맨하턴에서 리셉션을 갖고 설명회를 가진 <붓다 다르마> 편집진들은 서구 불교사회가 성숙해 가는 만큼 불교에 완전히 귀의한 독자들이 불교를 더욱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면을 꾸밀 예정이다.
<붓다 다르마> 메크리우드 편집인은 “각국 고승들의 가르침을 소개하고 여러나라 불교 전통과 활동에 대한 소식을 실어, 다른 전통의 수행자들간의 공동체의식을 갖도록 하는데 편집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창간취지를 밝혔다.
한편 30여년 전통의 <샴발라 선>은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계간 <트라이 시클>과 함께 미국불교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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