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단행본이 잇따라 발간됐다.
충청개발연구원(원장 이태일)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지역 사찰과 불교유적을 소개한 <충북의 사찰을 찾아서>와 지역 건축문화 발달 과정을 소개한 <충북건축기행>을 동시에 내놓았다.
<충북의 사찰을 찾아서>는 단양 구인사와 20세기에 지어졌지만 전통 목조건축을 그대로 재현한 진천 보탑사, 비구니 사찰로 이름 높은 음성의 미타사, 화암사와 괘불제로 유명한 안심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충북건축기행>에는 속리산 법주사 등 가볼 만한 전통건축과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등의 전통건축 체험장 등이 소개되어 있다. 건축물의 양식, 배경, 위치, 교통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안내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충청북도는 이번에 발간된 200여부의 책자를 도내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여수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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