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세계는 어떠한 모습이며,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중국 관정 스님의 6년 5개월 극락 체험기 <극락은 있다>(붓다의 마을)를 권한다.
관정 스님은 근대 중국 고승 허운(虛雲 1840~1959) 화상의 제자로, 육조 혜능 대사에서 청원행사로 이어지는 동운종(洞雲宗) 제48대 법맥을 잇고 있다.
스님은 1967년(당시 44세) 10월 25일~1974년 4월 8일까지 6년 5개월 동안 선정에 들어 천상과 극락세계 구품연화대를 두루 참관했다.
이 책은 스님의 극락세계 법문집 시리즈 중에 처음으로 출간된 것으로 스님이 직접 체험한 생생한 극락세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극락세계는 물질계 즉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는 3차원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들의 상상력으로는 믿기 어려운 고차원적인 세계임을 강조하는 스님은,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발원과 선행, 염불수행의 실천을 통해 누구든지 극락왕생할 수 있다는 것을 설파한다. 값 8천원.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