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원적에 드신 조계종 종정 혜암스님의 7일장 화보집이 나왔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장례문화학과에 재학중인 병진(일산 장안사 주지)스님은 2월 13일 「열반에서 다비까지」(문이재)가 출간했다.
'가야산에 울리는 열반의 종소리' '산으로 오르는 사람들' 등 총 7개장으로 구성된 이 화보집은 혜암스님이 생사의 인과를 완전히 끊은 순간부터 화장에 이르기까지 7일간의 전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다비단 설치 작업은 준비에서 완성까지 총 50장의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돼있으며, 영결식에 사용된 여러 서식 및 다비문의 한문과 한글 음역이 실려있어 불교장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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