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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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불서 소개
●청바지를 입은 부처님

불교가 북미 대륙에서 젊은 불자들의 대안 종교로 탈바꿈하고 있다. 작가 수미 런던(Sumi London)이 미국의 대중문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불교를 추적한 <청바지를 입은 부처님(Blue Jean Buddha-Voice of Young Buddhists)>에는, 미국의 저명한 명상가 잭 콘필드(Jack Kornfield)의 ‘미국에서 부처님은 어떻게 다시 태어나셨을까’라는 질문에 대답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수미 런던은 “미국에서의 불교는 더 이상 이국적인 것도, 만병통치약도 아니다”며 “다른 철학에 앞서 대중의 삶을 변화시키는 촉매제”라며, 불교의 정의하고 있다. 미국 위즈덤 출판사 펴냄.

● 불교 법수사전
불교 서적을 읽다보면 ‘3계’‘4성제’‘6바라밀’‘8정도’ 등 숫자가 붙는 말이 자주 보인다. 이와 같이 숫자로 불교의 가르침을 집약한 것을 ‘법수(法數)’라고 부른다. 방대한 교리를 간편하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수’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법수를 알면 불교를 체계적,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토쿄 대학 국학원대학문학부 미아하라(宮元啓一) 교수 지음, 일본 에이바무(EVAM)사 펴냄.

●종교와 인간의 미래
종교 불신, 종교 기피의 풍조에 종교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21세기 종교의 역할은 무엇일까, 21세기 종교인의 사명 등 현대 문명사회 속의 종교의 미래를 조망한 책. (재)일본현대종교연구회가 지난 해 4월 23일 개최한 ‘21세기 일본의 종교를 생각한다’ 심포지움 기록집이다. 이시이 겐지(石井硏士) 외 6인 공저, 일본 백마사(白馬社) 펴냄.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200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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