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00년 역사를 오롯이 담은 <동대 100년사>가 발간된다.
동대 100년사 간행위원회(위원장 송석구 총장)는 최근 역사학, 불교학, 국문학 전공 교수를 중심으로 편찬위원회(위원장 정태섭 역사교육과 교수)를 구성하고,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06년 4월까지 <동대 100년사>를 간행키로 했다.
<동대 100년사>는 통사, 학술사, 문화사 등 3권으로 나눠 B18절 판형에 각 권 800쪽 분량으로 간행된다. 각 권 뒷부분에는 ‘동국대를 발전시킨 100대 인물 열전’ ‘사진으로 보는 동대 100년’등을 부록으로 실을 예정이다. 2005년 4월 1권(통사)을 먼저 선보이고, 2006년 4월까지 2권(학술사)과 3권(문화사)을 단계적으로 펴낸다.
편찬위원회는 이를 위해 동대신문, 교계 및 일간지 신문 기사, 교내·외 문헌자료는 물론, 사진과 화보, 원로 동국인 육성 녹취 등의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편찬위원장 정태섭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료수집”이라며 “동대 100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과 화보, 서간문, 일기, 유물, 유품 등을 수집해 교사박물관(가칭)을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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