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수행의 이론과 실제>(근본불교학교 출판부)는 불교 수행의 이론과 실천을 담은 책이다. 하지만 초점은 위빠사나에 맞춰져 있다.
책은 먼저‘불교 수행사 개설’도표와 우리나라에 불교 수행법이 전해져 오는 과정을 도표 ‘불교 수행사’를 통해 어떻게 수행에 임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위빠사나 수행법에 대해서 그 기본 이론 구조와 기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불교 전반에 관한 기본 지식, 부처님의 생애, 자비관 수행법, 불교가 발생하는 사회적 사상적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지은이는 인도 미얀마 등 여러 곳에서 수행하고 99년부터 김해 신어산에 위빠사나 수련원 다보상가라마를 개원 지도법사로 활동하고 있는 붇다팔라 스님.
그는 “부처님 정통 수행법인 위빠사나 수행이 최근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은 불교사 전반에 대한 무지와 오해로부터 비롯된 것이다”며 “묵조선이든 간화선이든 모두 위빠사나를 중시했다”고 주장했다. 값 1만8천원.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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