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이만 교수가 편저한 <불교문학과 사상>(부흥기획 출판부)은 일반인들이 잊기 쉬운 불교문학에 대해 생각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불교문학의 이해>, <불교문학의 개설>, <불교문학평론선> 등 기존의 책에서 가려 뽑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불교문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문학을 위한 불교 언어와 사상’이란 부제로 출간된 이 책은, 불교문학이란 무엇인가, 불교문학의 연원, 불교문학의 개념과 정의, 과거의 불교문학관과 그에 따른 문제점, 불교문학의 나아갈 길, 불교에서 파생된 언어 등 모두 11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값 5천원.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