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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건강해야 육체가 건강하다
현대인들은 크든 작든 스트레스와 질병을 한 둘 정도는 안고 살아간다. 단지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무시하기 때문에 건강한 듯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몸의 이상상태가 오래될 수록 예측하지 힘든 결과를 부를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남산 스님의 수족온욕법>(하남)은 피로가 가장 많이 축척되는 부분인 발 관리법을 담은 책이다.

지은이 남산 스님은 15년 전부터 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발 관리에 대한 연구를 해 왔는데 옛 문헌을 통해 사찰의 스님들이 잠자리 전 따뜻한 물을 발을 담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정리한 것이 ‘남산 스님의 수족온욕법’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되돌려 주는 이 온욕법은 40℃정도의 온수에 30여분 내외로 발을 담그는 것이다.

책에는 145가지의 질병에 알맞은 수족온욕법의 시간과 물 온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족온욕법의 효과를 최대화시키는 경혈 테이핑요법과 파스요법을 동시에 수록했다. 이외에도 경혈 테이프와 파스의 부착 위치, 각 질병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민간 약초들의 음용법 등도 첨부했다.

지은이는 “수족온욕법은 민간요법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와 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기본이 되는 손쉬운 방법이다”며“치료의 한 과정이긴 하지만 예방의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1만원.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
20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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