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자로 경전ㆍ사원ㆍ문학ㆍ불교미술 등 불교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중국의 대학자 바이화원(白化文). 특히 불교사원 속의 문화와 미술에 대한 그의 연구는 중국문화사에 있어 선구적이다.
신간 <중국사원문화기행>(배진달 옮김, 예경)은 바이화원 교수가 한문 문화권의 사원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불교미술과 사원생활에 관해 소개한 중국불교미술 입문서다.
책은 불교미술의 초입에서 알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에서부터 불경 그리고 고전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인용해 가면서 중국불교미술을 파헤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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