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해탈하던 순간의 수행법인 위빠싸나에 대한 저술활동과 수행지도를 해온 김열권씨가 진정한 수행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보면 사라진다>(정신세계사)를 내놓았다.
책에는 위빠싸나의 예비수행을 시작해 본수행으로 이어지는 수행체계와 밀라레빠의 호흡법에서부터 파욱선사의 수행법까지 위빠싸나와 관련된 선사들의 수행사례들을 싣고 있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일반인들의 다양한 체험기, 수행자의 유형별 분류와 개개인에 맞는 수행법 제시, 화두와 위빠싸나, 기수련과 위빠싸나 등의 체험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값 1만2천원.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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