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시집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서점 ‘시점(詩店)’을 열어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시인 조해인 시인이 <천재로 만드는 선>과 <부처를 살리는 선>(명상)을 동시에 내놓았다.
<천재로 만드는 선>은 노랑머리들을 위한 참선 지침서로 정신적인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참선이라는 마음의 등불을 주고자 출간된 책이다. 선 들어가지, 이해하기, 수행하기, 깊어지기 등 단계별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처를 살리는 선>은 지은이가 태백산에 있는 한 암자에서 참선 수행을 하며 느낀 단상과 경전을 읽다가 감명을 받은 구절을 함께 엮은 것이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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