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의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현대 생활에 꼭 알아야 할 풍수에 관한 지식, 활용방법에 이르기까지 알기 쉽게 소개한 <나도 풍수가 될 수 있다>(화산문화)가 출간됐다.

지은이는 문화재청에서 30여년 간 생활 역학 및 풍수지리 조사연구를 해온 홍순영(66ㆍ대한풍수지리학회 이사장) 씨. 그는 풍수지리는 우리 조상들의 오랜 생활 경험을 통하여 체득한 소중한 생활과학이자 지혜라고 말한다.

그런 만큼 지금도 혈(穴)과 물에 관한 음택, 집과 집터에 관한 양택, 방위의 결정, 사무실과 가구의 배치, 문과 창호의 설치, 잠자리 등 일상생활의 모든 문제에 대한 풍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지은이의 논리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해 출간된 풍수지리 안내서다. 음택(陰宅), 양택(陽宅), 산수용혈(山水龍穴), 일상생활과 방위, 장법(葬法), 택일(擇日)과 이사(移徙), 나경(羅經)의 사용법, 수리길륭혼(數理吉凶論)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현대 생활에 꼭 알아야 할 풍수에 관한 지식과 활용방법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값 1만원.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