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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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스님 '산사에 핀 어머니 꽃'
젊은 시절,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버리고 떠나야 했던 어머니. 그 후 한순간도 참회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이 어머니의 삶을 통해 우리들의 삶을 조명해 본 <산사에 핀 어머니 꽃>(문예마당)이 나왔다. 지은이는 원종 스님. 스님은 세상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서 지켜본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그리고 번민하는 모습을 통해 '참 삶이란 무엇인가'는 화두를 던진다.

이 책은 어머니의 순수한 기도를 내용으로 담고 있는 실화다. 복잡한 내면의 갈등을 겪던 한 여성이 불교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지와 내면의 깨달음을 얻게 되면서 자신의 마지막 삶을 희생과 봉사로 숭고하게 승화시켜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운 '어머니의 꽃'을 피워낸다는 내용이다.

모순과 혼돈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간답게 살아가는 길을 제시해주고자 한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불행과 고뇌 그리고 불교와의 만남은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캄캄한 어둠 속에서 밝은 세상으로 나와 희생과 봉사로 선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값 7천6백원.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
200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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