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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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행복한 삶의 좌표
달라이 라마는 <티벳으로부터의 사색>(김병욱 옮김, 수수꽃다리)에서 가치 혼돈의 시대를 꿰뚫는 생의 좌표를 제시한다.

책은 인간은 어떻게 행복에 이를 수 있는가, 사랑이 무엇이며 어떤 사랑이 참사랑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리고 정신이란 무엇이며 그것은 감정이나 육체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등의 물음들 외에도 교육, 생명윤리, 환경, 미디어, 경제, 정치, 불교의 가르침과 수행, 다른 종교에 대한 그의 생각 등 인간과 세상사 전반에 걸친 달라이 라마의 사상의 핵심을 잠언 형태로 간추렸다.

모두 8장으로 나누어 장마다 해설을 곁들였으며, 특히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불교를 소개한 서문, 그리고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의 관계, 중국의 티베트 억압사와 달라이 라마의 관용 정신을 다룬 에필로그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엮은이는 저널리스트로 지난 97년부터 프랑스 제2방송 ‘부처의 목소리’진행을 맡고 있는 카트린 바리 씨. 이 책은 그가 들은 달라이 라마의 핵심, 이를테면 죽음, 종교, 타인과의 관계 등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들에 관한 달라이 라마 사상의 정수만을 가려 뽑아 엮은 것이다. 값 8천5백원.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
200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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