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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맞아 동화집 3권 출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이 땅에 부처님의 오신 의미를 알게 하는 동화집 3권이 잇따라 출간됐다. <이 땅에 오신 석가모니>(북뱅크)와 <부처님 이야기>(아래아픽쳐북스) 그리고 성철스님과 모과동자>(현대문학어린이)가 바로 그것.

<이 땅에 오신 석가모니>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불교 그림 동화집이다. 은은한 색상과 부드러운 선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를 살피는 길잡이로 삼을 만하다. 값 7천원.

<부처님 이야기>는 동화작자 이상교씨가 글을 쓰고, 화려한 색채로 신비로운 그림 세계를 펼치는 화가 노성빈씨가 그림을 그린 창작 동화다. 이 책은 크게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 전래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생애 부분은 부처님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고행을 통해 깨달은 진리를 통해 부처님 말씀에 담긴 참다운 의미를 배워나갈 수 있게 한다. 그리고 10편의 불교 전래 동화는 어린이들이 부모에 대한 효와 인간애, 생명의 소중함, 올바름의 가치 등을 배워나갈 수 있게 한다. 값 9천5백원.

작가 정찬주씨가 성철스님과 관계된 일화들을 동화로 엮은 <성철스님과 모과동자>는 성철스님이 울퉁불퉁한 머리 때문에 '모과동자'라는 별명을 얻은 여덟 살짜리 동자승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모과동자는 해인사에 살고 있다. 그는 나무꾼 김 노인이 암자 뒤 숲 속에 쓸모 없는 나무만 골자 장작더미를 쌓는 이유가 궁금했다. 성철스님은 모과동자에게 그 장작더미가 자기가 죽었을 때 몸을 태울 나무라는 비밀을 알려준다. 그 뒤부터 성철스님은 시간이 날 때마다 모과 동자를 앉혀놓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값 7천5백원.

김중근 기자
200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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