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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간의 일본의 한국불교 연구동향 한눈에
1500여 년 전, 백제의 성왕이 처음으로 일본에 불상, 경전, 스님을 보내 불교를 전한다. 이 때부터 일본은 나름대로의 일본 불교학의 체계를 정립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일본은 세계불교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한국불교 연구를 시작했다. 지금도 상당수 불교학자들이 한국불교를 연구하고 있다.

신간 <일본의 한국불교연구동향>(장경각)은 일본불교학자들에 의한 한국불교의 연구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결정체다. 이 책은 일본 동경에서 인도학·불교학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한국불교유학생들의 모임인 한국유학생인도학불교학연구회에서 지난해 7월 발간한 <한국불교학 세미나> 제8집에 실린 '일본에서의 한국불교사상의 연구 성과와 전망'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고마자와대학 불교학부 이시이 슈도 교수의 '일본의 한국불교통사 연구'를 비롯해 일본의 한국화엄학 연구동향(조윤호·사토 아츠시)', '일본의 신라유식 연구동양(기츠카와 코모아키)', '일본의 한국선사상 연구동향(이시이 슈도)', '일본의 삼국·통일신라시대 불교연구동향(후쿠시 지닌)' 등 8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이 책에 무게를 두는 것은 일본의 한국불교 연구 논저 목록을 수록돼 있어 지난 100여 년 동안의 한국불교 연구동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는 점이다. 값 1만6천원.

김중근 기자
200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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