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과 윤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흥미위주로 바라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전생과 윤회를 빼고 불교를 얘기하기는 힘들다.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 즉 해탈이 불교의 궁극 목표이기 때문이다.
신간 <불교에서 본 마음과 최면 전생>(논장)은 마음을 불교의 교리로 설명하면서 윤회와 전생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마음은 육체와 시간의 흐름에서 생기는 마음, 육체적 행동으로 일어나는 마음, 잠재된 마음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제8아뢰야식은 모든 정신과 육체에서 일어나는 선과 악행을 저장했다가 때가오면 행동하는 마음이다.
지은이 현오스님은 전생 체험은 바로 이 아뢰야식에 있는 기억종자에 의해 이뤄진다고 한다. 즉 아뢰야식은 윤회의 주체로서 현세뿐 아니라 내세까지 영원히 생명을 유지시켜 주고 매일 새롭게 배우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기억하고 생각하게 해 주는 마음이란 것이다. 값 8천원.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