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최근 '2000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종수는 종교 11종, 철학 25종을 비롯 총류 13종, 사회과학 81종, 순수과학 13종, 기술과학 43종, 예술 18종, 문학 35종, 역사 27종 등 9개 분야 266종으로 130개 출판사의 책이 선정됐다.
종교 11종 가운데 불교는 <원효연구>(민족사)와 <칸트와 불교>(철학과현실사) 두 권뿐이며, 철학 25종 가운데는 불교관련은 <일심과 실존 : 원효와 야스퍼스의 철학적 대화>(이화여대), <학파로 보는 인도 사상>(예문서원), <불교와 유교>(예문서원) 3권이 포함돼 있다.
올해 우수학술도서는 1999년 7월1일부터 2000년 6월30일 기간 안에 처음 발행된 책으로 6월21부터 7월11까지 신청 접수된 301개 출판사 1,782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했다.
선정과정은 각 분야별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36명의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이택휘 서울교대 총장)에서 전체 예비심사, 분야별 전문심사, 전체 본심사 및 최종심사 등 4단계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