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얻기 위해 산 속에서 고행을 하거나 수도원을 찾아가는 시대는 지났다. 깨달음은 현실 너머에 있는 신비하고 모호한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줄 수 없는 깨달음이라면 그 깨달음은 가짜다."
신간 <힐링 소사이어티>(한문화)는 '깨달음'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단학선원 창시자가 쓴 이 책은 미국에서 지난해 출간돼 한 달만에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종합 베스셀러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책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깨달음을 말로써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글쓴이는 내면에 있는 신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도구로 누구에게나 있는 '기(氣)에너지'를 이용하라고 말하고 실제적인 수련법을 제시한다. 값 7천8백원.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