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대 인도문명이 수메르보다 앞선 최초의 문명임을 입증하기 위해 고고학과 문헌 등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어학자, 종교 역사학자, 고문헌학자 등 세명의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수메르를 문명의 발상지로 간주하는 교과서적인 관념을 타파하겨고 한다. 고고학적, 지질학적, 언어학적인 증거들을 정선하여 조사한 저자들은 고대 역사를 완전히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대 인도인들은 원시인들이 아니라 고도의 영적인 문화를 소유하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또 그들의 문화는 결정적인 여러 방법을 통하여 서양 세계가 진화하도록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책은 베다에 숨겨져 있는 놀랄만한 수학적 암호와 천문학적인 암호를 밝혀내고 있다. 그중 하나고 바로 108 이란 숫자이다. 이 책은 108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태양의 직경으로 나눈 값이라고 주장한다.
(게오르고 포이어스타인 외 지음, 정광식 옮김, 사군자 간, 값 1만5천원)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