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서 말하는 어짐과 사랑 그리고 자비는 인류 보편적 생명존중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효의 본질도 사랑과 존경의 생명존중이 시발점이며 종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효의 사회화 운동'과 '노인 모시는 사회구현'을 주장하며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무료양로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각현 스님이 노인복지 현장 경험을 담은 수상집 <원력이 있는 곳에 가피가 따른다>(연꽃마을)를 내놓았다.
'천 원의 위력', '복 짓는 사람들', '사람답게 사는 길' 등 모두 3부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은, 후원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노인 모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꽃마을의 노력, 노인복지의 현황과 과제 등이 실려 있어 노인복지포교의 지침서로도 삼을만하다.
한편 각현 스님은 불교 노인복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책을 노인복지를 원하는 스님 등에게 2천권을 무상으로 보시하고 있다. (02-2203-3677). 값 8천원.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