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10.1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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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비평, 종교 역기능 질타
계간 <당대비평>이 최근 발행된 가을호에서 "권력으로서의 한국 종교"라는 기획으로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우리나라 주요 종교의 역기능과 몰염치를 질타하고 나섰다.

"권력으로서의 한국 종교"라는 큰 제목 밑에 "한국 종교, 열광과 침묵 사이에서"(장석만 한국종교연구회 연구원) "불교계, 종단 권력의 정치학"(김종찬 전 불교신문 편집국장) "개신교와 성장주의 이데올로기"(이진구 한국종교연구회 연구원) "한국 천주교회의 빛과 그림자"(조현범 한신대 강사) 등 네 편의 글을 실었다.

장석만씨의 글 가운데 "종교적인 삶은 제멋대로 세상 편히 살아가는 삶과는 매우 다른 방식의 삶이다. 그럼에도 자신의 안락함과 권세를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자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파국을 모면하려면 종교 문제를 책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공적 공간을 지속적으로 열어놓는 일이다"는 언술이 이 기획이 전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정성운 기자
200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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