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9 (음)
> 종합 > 사회·NGO
효순 미선 극락왕생 기원 부산 한목소리
효순 미선이를 추모하고 한미행정협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부산에서 높아지고 있다.

부산 미룡사(주지 정각)는 10일 대웅전에서 '미선 효순 극락왕생 7일 천도기도 및 한미행정협정 개정 촉구 대법회 입재식을 봉행했다.

부산 미룡사 신도회(회장 김영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령, 관욕, 관음시식, 봉송 불가 전통의 천도의식으로 시작되었으며 2부 행사로 추모제 및 한미행정협정 개정 촉구 법회를 가졌다. 이날 김영배 신도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아까운 인명이 희생되었음에도 법적 제재를 가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한미행정협정 개정을 위해 대중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룡사는 16일 열린 회향식에서 추모시 낭독, 정각스님의 법문에 이어 한미행정협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한 부산종교인대화아카데미(공동대표 정여스님)는 14일 만덕성당에서 불교합창단, 기독교 합창단, 천주교 합창단 수녀, 스님, 정녀들로 구성된 삼소회 합창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존중과 평화정착을 위한 기도회 및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서 앞서 김상훈 주예교회 목사, 정여스님, 오창일 신부 등은 춧불기도회를 갖고 효순 미선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고 한미행정협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한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황국근)도 송년법회를 효순 미선이를 추모하는 법회로 가질 예정이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
2002-12-14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