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불교단체로는 처음으로 신라문화원이 노인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시니어클럽에 지정됐다.
신라문화원은 지난해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시니어클럽 3차 대상자 심사에서 최종 선정되어 총 1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12월 22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기관 지정서를 교부받을 신라문화원은 앞으로 신라문화유산 도우미 사업단, 남산 문화유산 도우미 사업단, 문화학교 해설사 사업단 등과 지역문화행사 인력파견사업, 문화재 보호 순찰반 파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라문화원 진병길회장은 시니어클럽 운영과 관련 “경주시니어클럽은 경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온 시니어의 경험 및 기술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결합하여, 다양한 계층의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원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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