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발족한 영축산 환경위원회(위원장 초우)가 같은 날 열린 제1차 회의를 통해 초산유원지 위락시설과 신평우회도로 공사 중지를 결의했다.
환경위원회는 초산유원지와 관련 “전체 29만평 중 현재 진행중인 1만 2천평 공사는 한국의 대표적 사찰이며 천년 고찰이 위치해 있는 통도사 주변의 자연환경과 풍치보존훼손 및 수행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유원지 개발공사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신평우회도로에 대해서는 “공사 발주처인 양산시는 자연환경을 생각지 않고 이익적 논리에만 치우쳐 풍치보존과 자연환경파괴라는 중대한 문제를 발생케 했다”며 “이 공사를 전면중지 하던지 다른 설계대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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