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스리랑카에서 국제불교회의가 열린다.
스리랑카 전통 수계식과 경전연구기관 설립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불교회의는 스리랑카 정부 주최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싱가포르, 베트남 등 대승불교권 나라들이 참가한다.
불교 업무를 관장하는 스리랑카 정부의 '불교부(Ministry of Buddha Sasana)'는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말 조계종에 보내 한국 불교의 참여를 요청해왔으며, 조계종은 종단의 국제교류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월스님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는 ‘상좌부 불교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Buddha Sasana in Theravada Ciuntries : Issues and the Way Forward)'을 주제로 열리며, 대승불교권 국가들을 초청해 상좌부불교에 대한 견해와 전망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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