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종교시설 10곳당 교회 수가 7곳에 달하며, 사찰 수는 단지 2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청이 11월 24일 밝힌 ‘충남도내 종교시설 현황’에 따르면, 도내 종교 시설은 총 3,831곳이며, 개신교는 2,652곳(69%), 불교는 859곳(22%), 천주교는 164곳(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도내 전체인구 대비 종교시설도 교회가 한 곳당 723명으로 가장 높고, 사찰은 2,359명, 성당은 1만 1,600명으로 확인됐다.
시군별 현황을 보면 교회가 가장 많은 곳은 천안(425곳)이며, 사찰은 공주 147곳, 성당은 당진 38곳 등으로 나타났다.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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