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개신교, 천주교 세 종교단체에서 대선후보를 초청해 가정에 대한 의견과 가정 정책에 대한 질의를 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불교아카데미(이사장 윤천수), 우리신학연구소(소장 박현준),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소장 송길원)는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07호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국민통합21,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들을 초청, ‘가정정책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세 단체들이 현재 우리나라가 국가의 기본 공동체인 가정이 흔들린다고 파악, 장기적으로 국가의 장래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는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 후보들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가정문제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으며,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다.
공청회 주요내용으로는 △가정과 관련된 후보 개인의 가치관 △한국가정과 가정문제를 보는 시각 △가정 회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 등이며, 행사는 가정정책에 대한 기조연설(10분), 패널과의 토론(30~40분) 등으로 이뤄진다.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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