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로부터 문화재보수비를 지원받지 못했던 국립공원 내 6개 전통사찰이 내년부터 문화재보수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 본회의는 11월 8일 열린 환경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이들 6개 사찰에게 올해 공원입장료 수입의 10%인 1억7천3백만원을 내년부터 지원키로 결의했다.
지원을 받게 된 사찰은 인제 백담사, 무주 안국사, 청송 대전사, 영주 희방사, 영암 도갑사, 부안 내소사다. 지금까지는 15개 사찰에만 지원이 돼 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문화재관람료와 공원입장료를 합동징수하고 있는 국립공원 내 21개 전 사찰이 문화재보수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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