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관통도로 노선조사위 조사분야가 결정됐다.

11월 5일 서울고속도로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선조사위 2차 회의에서 조사위원들은 △사찰수행환경에 미치는 영향 △대기오염 등이 성보문화재에 미치는 영향 △지하수 분야에서 4ㆍ5ㆍ6공구 수리변동보고서 제출 후 분석 및 조사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대기오염이 식생 등에 미치는 영향 시뮬레이션 △사패산 출구～수락산 입구 도로 개설로 인해 발생되는 대기오염 발생 가능성 △국립공원 구역내 도로개설 타당성 여부 △국립공원 생태적 가치에 따른 경제성 분석 등 총 7개 항목을 조사분야로 합의했다.

한편 시공사측 지하수 분야에 김천수 박사(한국원자력연구소)가 참여했고, 동종인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공대위 대기 부분으로 합류했다. 윤건수 박사(서울사회경제연구소)는 노선조사위 구간에 수락산 불암산 부분이 빠진 관계로 경제 부분(불교계) 위원직을 고사했다. 3차 회의는 2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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