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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관련 민관협의체 구성 실무회의
10월 23일 범어사에서는 범어사 종회의원 정만스님, 도관스님, 지율스님을 비롯 시민 단체와 유림아시아드 경부고속철 반대추진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공단과 건교부 실무자를 만났다.

이는 민관협의체 구성전에는 어떠한 공사도 진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법기리와 임기리 구간 발굴 조사를 강행하자 시민종교대책위는 민관협의체 구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한차례 결렬된바 있다. 이후 건교부와 고속철 공단이 발굴 조사를 중단하고 조사 현장을 복원함에 따라 다시 논의하게 되었다.

이날 모임에서 건교부 건설기획과 김규춘 과장은 "노선 변경을 전제로한 민관협의체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협의체를 먼저 구성한 후 협의체에서 노선에 대한 제반 상황을 조사한후 노선변경이든 강행이든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민종교대책위는 "금정산과 천성산을 관통하는 부분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는 것"이라며 "민관협의체 구성이 논의되는 동안에는 어떠한 조사도 공사도 진행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11월 8,9일경 다시 2차 실무회의를 열어 정부가 내놓은 민관협의체 구성 위원과 시민종교대책위가 제시하는 구성위원을 조절, 동수의 위원으로 공동대책위원장을 둔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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