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불교대는 복지관을 설립하기 위해 불교대학건물 옆 여관을 지난달 매입하고 내부수리에 들어갔다.
11월 3일 개관 예정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한창인 영남불교대 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연건평 400평)로 노래방, 강당, 노인휴게실, 사무실, 탁아방, 개별상담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영남불교대학에서 활동중인 불교간병인회, 불교상조회, 포교사단 사무실, 전화상담실, 신행봉사단체사무실(무료급식, 장학회등), 연화봉사단 등 신행단체들도 복지관에 입주해 복지서비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영남불교대 학장 우학스님의 원력으로 세워지는 복지관은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한자리에서 수행 정진을 할 수 있는 종합수행 복지시설으로 지역 불자는 물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남불교대 한 관계자는 "우학스님이 복지관 건립 이후 대구지역 최대의 유치원을 건립하는 불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불교대는 본관 4층 법당에 백의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29일에는 점안식, 11월 3일에는 봉안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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