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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규탄사, 결의문 낭독 및 행동강령 체택 등에 이어 관음정진으로 마무리된 이날 법회에서 주지 대한스님은 "40여년동안 기장군 불자들의 정신적 귀의처가 되어왔던 무궁사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결집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특히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역환경 파괴와 수행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부산시와 기장군청이 나서줄 것과 자연을 훼손하고 불교의 수행환경을 파괴하는 도로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무궁사 본사인 통도사 총무과장 용운스님은 "도로공사측에 여러차례 공문을 보냈으나 무성의하고 원론적인 답변만을 하고 있다"며 "대웅전 바로 10m뒤에 도로가 건설하는 것은 사찰이 더이상 기능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므로 합의를 통해 이전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불교해인종 종정 혜지스님 통도사 총무과장 용운스님을 비롯 무궁사 수호대책위원회와 신도, 부산불자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했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