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11.1 (음)
> 종합 > 사회·NGO
서울시의회, 북한산 관통도로 재검토 촉구
북한산 관통도로 공사가 연말까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노선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의장 이성구)는 9월 9일 제135회 임시회에서 “시민·종교단체가 제시한 우회노선을 포함해 국립공원으로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바람직한 노선을 위해 현 노선을 재검토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울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현 노선은 수도권에 하나뿐인 북한산국립공원과 수락산, 불암산의 자연 경관을 파괴하고 생태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특히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수 십개 사찰들의 주변 환경이 악화됨은 물론, 스님과 신도들의 종교활동에도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또 “대기환경이 좋지 않은 도봉구, 노원구 등 서울북부지역의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며, 인터체인지의 건설로 서울 북부와 의정부 지역의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현 노선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진두생 의원(한나라당, 환경수자원위)이 제안해 채택됐고 건설교통부, 서울시 등 관련 행정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2002-09-1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12.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