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측의 노선조사위원회 구성 인원을 줄이자고 제의해 옴에 따라, 노선조사위원회 구성 일정이 좀더 늦추어질 전망이다.
조계종 공대위는 9월 5일 "건설회사 측이 전문가 위주로 노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인원을 제의해 옴에 따라 4일 인선을 끝내기로 약속했던 노선조사위원회의 구성은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예정됐던 노선조사위원회 첫 회의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조계종 공대위 김용구 간사는 "불교계와 시민단체 인사들을 노선조사위원회에서 배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최대한 여론 수렴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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