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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준비위 아시아나 탑승거부 성명
“아시아나 항공의 반인권적 탑승 거부 행위를 규탄한다”
달라이 라마 방한준비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박광서)는 9월 4일 한국종단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나 항공의 달라이 라마 탑승거부 행위는 반인권적 처사이며 반불교적 반문명적 행위로 규정한다”며 “티베트, 몽골, 한국의 불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4일 오전 방한준비위원회는 아시아나 항공에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일체 공식적인 사과는 물론, 중국의 외압과 우리 정부의 행동지침 등은 전혀 없었고, 달라이 라마와 승객의 안전 때문에 탑승을 거부했다”며 “다만 자연인 신분으로서 달라이 라마의 탑승 거부에 관련해 사과의사를 고려해보겠다”는 항공측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한준비위원회는 지난달 7일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이 티베트 망명정부 자툴린포체 동북아 대사의 예방 자리에 밝힌 “조계종 명의의 초청장을 보내 연내 10월 중순이나 11월초 방한 추진한다”는 내용을 언급, 달라이 라마의 연내방한을 허용하라는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8월 28일 몽골 방문을 위해 인천공항 경유를 요청했으나, 아시아나 항공측의 탑승거부로 몽골방문이 무산됐었다.

김철우 기자
in-gan@buddhapia.com
200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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