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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 김갑열 사장과 서울고속도로 최병갑 사장 등은 8월 21일 'LG제품불매운동 추진본부'를 방문,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 서울광역신도회 김진관 회장, 대불청 김규범 회장, 봉은사 신도회 안승기 회장 등 불교 신행 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산 관통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비구니 스님 폭행사건이 발생해, 많은 스님과 불자들에게 큰 고통을 주었다"며 "유감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말했다.
이를 위해 LG건설과 서울고속도로는 △불교계 5개 신문에 사과문 게시 △회룡사 방문 사과 △다친 스님들에 대한 보상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LG제품품불매운동추진본부 최연 집행위원장은 "불교계가 LG제품 불매운동을 하는 것은 회사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LG그룸이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기 때문이다"며 "친환경적 도로 건설을 위해 애써달라"고 주문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