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종교연대 대표 일면스님,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 녹색연합 박경조 공동대표와 건설교통부 임인택 장관과 추병직 차관은 8월 13일 건교부 장관실에서 모임을 갖고 북한산 관통도로 노선 재검토를 위한 노선검토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봉선사 주지 일면스님은 “오늘 회의에서 현재 북한산 관통도로 노선을 포함하여 양쪽에서 선임하는 전문가 5인씩 검토위원을 선임키로 했다”며 “노선검토위원회의 재조사 결과에 양측이 승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12월까지 공사중단에 대해서는 “공사중단기간은 공식적으로 합의되지 못했다”며 “이 부분은 수경스님과 현응스님이 시공사와 더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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